장애인고용공단 신규 직업 개발에 파크 하얏트 서울 동참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여성청각장애인이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테이블 매니저’로 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청각·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호텔 외식서비스 분야의 직업영역을 개발하고 서비스업 직문에 도전하는 여성 장애인들을 원하고 있다. 

공단은 최근 호텔 테이블 매니저 직무를 개발했으며 호텔HDC 파크 하얏트 서울 동참 아래 4명의 여성장애인이 근무하게 됐다. 의사소통이 쉽지 않아 직무수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근무자들은 고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 A씨는 “호텔에서 근무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파크 하얏트 서울 인사담당자는 “면접 볼 때 모두 같이 근무하고 싶을 정도로 직무에 대한 의지가 있었고, 우수했다”면서 “채용되신 분들이 잘 적응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했다.

공단 강용주 직업영역개발부장은 “장애인과 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 직업영역개발 사업을 계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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