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의 심사평가원 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9일~15일 필리핀 블라칸 지역에서 해외의료 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심해의료봉사단이 필리핀을 찾아 의료봉사 및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사진= 심사평가원 제공)
심해의료봉사단이 필리핀을 찾아 의료봉사 및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사진= 심사평가원 제공)

심사평가원 직원 15명과 (사)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꿈이 있는 사람들, 서울대 병원의료 경영 고위과정생 등 28명은 필리핀 정부가 마닐라 도시 빈민을 이주시키기 위해 만든 블라칸 판디·판단 지역을 찾았다. 이곳에는 11개의 빈민 이주촌에 2000세대에서 7000세대가 살고 있다.

심해의료 봉사단은 이주 시설인 까까오롱에 위치한 농구장 등에서 어린이와 빈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앞선 의료기술을 이용한 환우 진료에 나서는 한편 생필품 지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놀이팀 운영 및 현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장판 깔아주기 등을 진행했다.

심해의료 봉사단 김형호 고객홍보실장은 “해외의 소외된 환자와 어린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치료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어린이 머리 감겨주기 등 위생개선 활동과 어린이들과 함께한 놀이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