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9월 26일까지 여성인력개발기관 중심으로 21차례 운영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서울시는 8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서울시내 여성인력개발기관을 중심으로 21차례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총 432개 기업에서 535개 여성 일자리를 만든다. 

첫 박람회는 오는 23일(금)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서북권역과 동북권역은 각각 ‘미래 여성 일자리’, ‘여성 일자리 4.0’이라는 제목으로 미래에 유망 받는 새로운 직업에 주목한다. 서남권역은 ‘세상을 바꾸는 여성 일자리’를 주제로 유튜브 전문가에게 배우는 신직업, 플랫폼 비즈니스 관련 특강이 마련된다. 동남권역은 ‘지역과 함께하는 취·창업’으로 창업분야에 더 집중해 기창업자의 시연 및 전시, 창업 단계별·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등이 준비된다. 

시는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 ‘일자리부르릉’ 버스와 취업박람회를 연계해 심층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 특강 △현장면접 △취‧창업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될 박람회에서는 ‘창업성공을 위한 지원제도 알아보기’ 특강과 창업상담코너가 운영된다. 브레인컬러검사를 이용한 직업심리검사와 즉석명함 만들기도 할 수 있다. 

28일 진행될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박람회는 ‘미래 여성일자리’를 주제로 우림블루나인 중정홀에서 개최된다. 미래여성직업 전시 및 시연,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직업의 변화와 여성일자리’를 주제로 특강과 함께 타로카드를 이용한 취업상담, 직업선호도검사를 통해 흥미찾기 코너가 준비된다. 

시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 기회를 얻지 못하더라도 2개월 간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직업상담사는 박람회 참여 구직자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 알선해준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조영미 원장은 “실질적인 구인구직자의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구성했고,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했다. 

한편 기관별 박람회 세부일정과 장소는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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