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경제·금융: 경제적 웰니스 준비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9간담회실에서 초고령사회대비, 액티브 에이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한국금융복지정책연구소,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주관하고 민병두 의원실이 주최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인구들의 일자리, 금융/경제, 건강관계의 융합적 측면을 다루면서 활기찬 고령생활을 준비하기위해 마련됐다. 

민병두 의원실에 따르면 시중은행에서는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령자전용 특화창구, 고령자전용 상담전화, 타행송금수수료 할인혜택, 폰뱅킹 쉬운말(느린말)서비스 시행, 타행송금수수료 할인혜택, 고령자 또는 저시력자 ATM서비스, 스마트뱅킹 큰글씨 메인, 고령금융소비자보호지침 마련 운영, 치매안심신탁, 성년후견지원신탁, 어르신응대 매뉴얼 제작/활용, 공익형 일자리 사업 연계 콜라보 점포 등이다. 

특히 고령자전용 특화창구는 국민은행 1044개, 신한은행 645개, 우리은행 743개, 하나은행 750개, SC은행 218개, 씨티은행 36개, 경남은행 161개, 광주은행 131개, 대구은행 249개, 부산은행 172개, 전북은행 94개 제주은행 31개, 농협은행 898개, 수협은행 131개, 기업은행 561개, 산업은행 6개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민 의원실은 또 17개 각 은행별 최근 3년간 노년층 대면 직원들에 대한 교육 실시여부를 파악하고 앞으로 금융권의 ‘초고령화시대 대비 고령금융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명지대 빈기범 교수는 ‘고령화와 미래기술혁신이 가져올 경제생활 변화’,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 정보소외와 경제생활’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의장은 ‘은퇴 후 금융복지: 경제적학대를 중심으로’로 발표를 진행한다. 

민병두 의원은 “고령층의 경제적학대·디지털 정보소외·금융지식취약으로 금융복지가 시급하다”며 “이와 함께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은 고령층을 더욱 취약하게 하는 면이 있다”고 했다. 

민 의원은 “2030 청년부터 6070 고령층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하여 각자의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나아가 지자체와 범정부차원의 컨트롤타워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