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게양안하는 이유...“태극기 없어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올해 제 74주년 광복절(8월 15일)을 앞두고 성인남녀 4명 중 3명은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의사가 ‘있다’고 했다. 일부는 SNS 게양으로 대체하겠다고 답했다. 

(인쿠르트 제공)
(인쿠르트 제공)

14일, 인쿠르트와 알바콜은 8월 8일~13일 회원 1,041명이 응답(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4%)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 77%는 광복절 태극기 게양의사를 밝혔다. 연령별로는 △30대(72%) △40대(77%) △50대(84%)로 연령이 높을수록 게양 계획이 높았다. 

게양계획이 없는 23%의 응답자 중 ‘태극기가 없다’(57%), ‘게양대가 없다’(32%)고 했다. 9%는 ‘게양의사가 없다’고 했다. 

기타 답변 중에서는 ‘인스타(SNS)에 달 것’이라고 했다. 집 등에 직접 태극기를 다는 대신, SNS 프로필, 게시글에 태극기를 올리겠다는 것이다. 

광복절 계획을 묻자 절반 이상은 △휴식(30%) △특별한 계획 없음(23%)을 꼽았다. 이외에는 △출근(11%) △근교 나들이(10%) △구직준비, 징검다리 휴가 예정(각 9%) △광복절 행사지, 문화유적 방문(6%) 등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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