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지난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1924~1997)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했다. 11년 뒤인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 회의에서 이날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지정했다. 

8월 3일 전라남도 여수 이순신광장 인근에 세워진 '여수 평화의 소녀상' (사진= 김아름내)
8월 3일 전라남도 여수 이순신광장 인근에 세워진 '여수 평화의 소녀상' (사진= 김아름내)

정부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문제를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민단체·학계·여성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전국 각지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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