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투스, 약 10억 원 가치 토큰 기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환경재단은 5일, 스마투스와 환경재단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을 위한 비네이티브(BeNative) 토큰 1%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BeNative 토큰 1% 기부식 (왼쪽부터)스마투스 김문수 대표,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사진= 환경재단 제공)
BeNative 토큰 1% 기부식 (왼쪽부터)스마투스 김문수 대표,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사진= 환경재단 제공)

비네이티브(BeNative)는 스마투스(대표 김문수)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영어 전문 학습 서비스다. 미국의 3M, General Motors(GM), Harvard Business School, Box와 같은 3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기관들이 참여해 제작했으며 현재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기업교육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비네이티브 토큰(BeNative Token)은 이더리움 기반의 디지털 수강권으로 제작돼 전 세계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서 쉽게 호환, 거래될 수 있다. 대기업의 교육 CSR활동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스마투스 김문수 대표는 “스마투스는 단순한 토큰 증정을 넘어 환경재단의 후원자들께 지속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해드리겠다. 환경재단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새로운 형태의 CSR사례를 창조하고 활성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해주는 시스템이 정착되어야 하는데 김문수 대표의 통큰 기부가 부와 전문성 두 가지 측면의 사회적 환원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기부 받은 BeNative 토큰 1%는 환경재단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 기금 목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토큰을 통한 모금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환경공단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인재들이 연대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낼 수 있는 혁명적 공간이 마련돼야한다고 보고 ‘글로벌 에코캠퍼스’를 건립하기로 했다. 오는 2020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환경재단은 글로벌 에코캠퍼스가 환경전문 민간 씽크탱크를 구축해 아시아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탄소문명의 대전환을 위해 4차 산업 기술과 현장체험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에코리더 육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기후환경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시민단체를 돕고 기후문제 해결과 관련한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솔루션메이커 액셀레이터가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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