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약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KB국민은행이 ‘상생과 공존’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기 위해 ‘자상한 기업’이 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1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몰에 위치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자영업과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제갈창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사진=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1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몰에 위치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자영업과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제갈창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사진=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1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몰에 위치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자영업과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굴하는 자상한 기업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협력하며 이들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특별출연을 통해 450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한도를 공급하고, 실습 위주의 ‘KB 소호 멘토링스쿨’을 운영한다. ‘KB 소호 컨설팅센터’매칭을 통한 경영컨설팅을 제공해 외식업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협력한다. 

연간 12조 원 규모의 신규 기술금융을 지원하고 지식재산(IP) 담보대출과 동산담보대출 활성화에 나선다. 플랫폼 기반 공급망 금융을 확대해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절감되도록 지원한다. 
또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인 ‘KB굿잡 취업박람회’ 개최 시 중소벤처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 기업에 채용지원금과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인 은행장은 “금융기관 본연의 금융지원 업무와 더불어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선도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협약이 국민은행이 자영업계의 금융멘토를 넘어, 골목가게와 혁신과 성장을 함께하는 상생과 공존의 실행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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