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산모에 검사비 최대 100만원 지원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1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출산환경 개선을 위한 ‘태어건강검진 지원사업’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보험재단이 1일(목)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출산환경 개선을 위한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수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임, 이지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팀장,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황연옥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지회장, 정신숙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본부장, 양은경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인구사업과장 (사진= 생명보험재단 제공) 
생명보험재단이 1일(목)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출산환경 개선을 위한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수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임, 이지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팀장,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황연옥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지회장, 정신숙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본부장, 양은경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인구사업과장 (사진= 생명보험재단 제공) 

‘태어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선천성 기형아 고위험군 판정을 받아 추가적인 선별 검사 및 확진 검사가 필요한 저소득층 초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검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비용 부담이 큰 태아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태아의 건강을 예측한다. 
 
생명보험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선천성 기형아 고위험 판정을 받은 초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 내에서 태아정밀심초음파, 비침습적선별검사, 양수검사 등 검사비 실비를 지급한다. 접수 기간은 12월 20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매월 지원자를 선정한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임신기간 중 선천성 기형아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산모는 물론 가족 모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초래할 뿐 아니라 태아의 장애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정확한 태아 건강 검진이 필요하다”며 “생명보험재단은 경제적인 이유로 태아의 건강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출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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