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세 여학생 40명 대상 2박3일 캠프
푸드테크 강의 통해 HMR 제품 생산과정에 숨은 첨단 과학기술 교육
CJ제일제당 R&D 시설 견학,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14~16세 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9 소녀과학캠프’를 진행했다.

여름방학 맞아 '소녀과학캠프' 진행(사진= CJ나눔재단 제공)
여름방학 맞아 '소녀과학캠프' 진행(사진= CJ나눔재단 제공)

‘소녀과학캠프’는 CJ그룹이 유네스코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소녀교육 캠페인’과연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국 여학생들의 교육 수준은 높지만 IT업계 및 기술·공학 분야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 비율은 현저히 낮은 현실에 맞춰 기획됐다.

캠프는 △유튜버 ‘안될과학팀’의 ‘세상을 바꾸는 과학자들’ 특강 △CJ제일제당의 R&D 시설 투어(CJ블로썸파크·CJ블로썸캠퍼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원들과의 진로 멘토링 △‘푸드테크’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푸드테크’ 강의를 통해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활용되는 온도, 멸균, 패키징 등 첨단 과학기술들을 알게됐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는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력을 겸비한 창의 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청소년들이 달라지는 사회에 맞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창의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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