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6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초청해 ‘5G가 만드는 세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31일 전했다. 완도군 공직자, 각급 사회기관단체 및 군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완도군에서 5G 특강을 하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에서 5G 특강을 하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 완도군 제공)

유영민 장관은 5G 초고속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및 가상·증강 현실이 가져오는 변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사용화를 발표하기까지의 내용을 전했다. 

유 장관은 “1965년에 발표된 이정문 화백의 작품 ‘서기 2000년 대의 생활 이모저모’에서 달나라 수학여행을 제외하고 모두 이루어졌다”면서 “상상이 이루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했다. 또 초고속 통신망 5G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시간 원격 진료 수술, 자율주행차량 등 사례를 들어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완도군은 지난 26일 ‘5G가 만드는 세상’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31일 전했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지난 26일 ‘5G가 만드는 세상’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31일 전했다. (사진= 완도군 제공)

신우철 완도군수는 “4차 산업 혁명 융‧복합 기술을 결합한 안전도시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려면 초고속 통신망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며 “초고속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여 우리 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관광, 복지, 수산양식 등의 서비스가 개선되어 완도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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