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도도데이’ 개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농업인이 제철 맞은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이 열린다. 

지난 2018년 열린 도도데이 모습 (사진= 경산시 제공)
지난 2018년 열린 도도데이 모습 (사진=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8월 2~2일 경북 경산시 중방동에 위치한 남매근린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경산 도도(都桃)데이’를 통해 여름 과일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복숭아 생산자 연구모임체인 경산복숭아연구회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무술)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현재 출하 중인 복숭아의 실물을 품종별로 전시·홍보하고, 복숭아 무료 시식도 진행한다.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에게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복숭아를 판매한다. 

올해는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던 개회식 행사를 생략하고 공연행사를 축소하기로 했다. 복숭아 생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판매 중심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금년 6회째를 맞이하는 경산 도도데이 행사가 복숭아 생산 농가들이 주관하는 지역 대표 농산물 홍보·직판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행사기간 중 날씨까지 맑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어느 해보다 성공적인 개최로 도시 소비자와 지역 복숭아 생산 농업인들이 상생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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