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영상플랫폼에 대한 기대 커...영상통화+재미 콘텐츠

[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카카오벤처스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지난 2012년 설립한 벤처투자사다.

카카오벤처스가 웨이브에 투자했다.(출처=카카오벤처스)
카카오벤처스가 웨이브에 투자했다.(출처=카카오벤처스)

그 VC 카카오벤처스가 30일 영상통화 기반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를 운영하는 웨이브코퍼레이션에 투자했다고 밝히면서 웨이브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TBT, SV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벤처스등의 VC가 함께 참여했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의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갈 것”이라며 메신저 ‘카카오톡’을 내놓아 거의 온 국민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로 키운 주인공이어서 웨이브에 대한 일반의 기대는 매우 크다.

웨이브는 영상통화에 재미 콘텐츠를 결합한 모바일 소통 서비스다. 최대 8명의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영상통화 그룹에 모여 방탈출, 마피아 등의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 웹툰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웨이브는 2018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65만명을 돌파했고, 매일 20만회 이상 콘텐츠가 이용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영상 매체와 라이브 기능이 새로운 대중문화로 부상하면서 웨이브의 영상통화 플랫폼이 빠르게 사용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웨이브가 전 세계 사용자들을 가장 재밌고 편하게 연결하는 데 주도적인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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