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클리오(대표 한현옥)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면 생리대’를 만들고 이를 ‘함께하는 한숲’에 전달했다고 26일 전했다.

클리오에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면생리대를 만들고 이를 함께하는 한숲에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과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클리오 제공)
클리오에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면생리대를 만들고 이를 함께하는 한숲에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과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클리오 제공)

‘함께하는 한숲’은 범국민 참여를 통해 빈곤계층 및 취약계층에게 자원봉사 활동 및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체다.

클리오는 여성의 생활 필수품인 생리대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신발 깔창, 휴지 등을 생리대 대신 사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이 활동은 클리오 신은영 마케팅 본부장을 비롯한 ㈜클리오 마케팅본부 직원 51명이 함께했다. 생리대 만들기를 완료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일부 금액은 한숲에 전달했다.

㈜클리오 관계자는 “25년 전통의 화장품 전문 기업 클리오는, 여성 비율이 76% 이상인 여성 친화 기업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취약 계층 여성의 어려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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