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관심 반영한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군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생활에 대한 주관적 의식을 조사한 ‘2018년 완도군 사회조사 보고서’ 책자를 발간했다.

완도군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 완도군 제공)

사회조사는 만 15세 이상 69개 표본 조사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2018년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13일간 전라남도 공통사항 40개와 완도군 특정항목인 해양치유산업 효과, 수산업 문제점, 관광발전, 인구정책, 기후변화, 고교 진학, 쓰레기 감량 등 20개 13개 부문 60개 항목으로 조사됐다.

사회조사 결과 완도군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해양치유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60.4%가 매우 크다. 35.7%는 보통, 2.9% 약간 적다. 1%는 매우작다고 답했다.

해양 치유산업이 미치는 효과는 ①주민 건강증진 ②일자리 및 취업기회 확대 ③우리군 경쟁력 강화 ④의료 공간 제공 ⑤지방세수 증대 순으로 나타났다.

전복산업 등 수산업이 직면한 문제점으로 과잉 생산에 따른 판매대책 29.8%, 어업인력 확보애로 16.8%, 어장 환경변화 15%, 적조·고수온 등 환경변화 13.3%, 판매가격 하락 12.6% 순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의 관광발전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지역특산품 판매 및 먹거리 개발 21.6%, 역사 및 전통문화 관광자원 활성화 20.4%, 자연생태 관광자원 활성화 13.9%로 나타났다. 소득이 높을수록 지역특산품 및 먹거리 개발을, 소득이 높을수록 역사 및 전통문화 관광자원 활성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인구증가 정책으로는 인구유입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 35.4%, 출산장려를 위한 복지 지원 32.4% 순으로 나타났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민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발간된 2018년 완도군 사회조사 보고서가 도정과 군정에 중요한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되고 군민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제공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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