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포상금 지원받게 돼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섬이라는 지역환경을 극복하고 신안군이 정부에서 실시하는 재정 시책 평가에서 군지역 1위를 차지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재정확대 정책 평가에서 전국 군지역 ‘나’그룹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전했다.

군은 신속집행에서 목표액 1,594억원 대비 133.29%인 2,125억원을 집행하며 군지역 1위 최우수 기관이 됐다. 전국 군 최초・최대 규모의 추경예산 편성으로 재정확대정책 평가에서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6천 1백만원, 포상금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신안군은 기상여건에 따라 이동이 통제되는 섬 지역의 열악한 자연환경 등으로 정부의 주요 재정평가가 실시될 때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민선 7기 주요공약 및 국고 사업 등 대형사업 설계를 전년도에 미리 실시하고 신속한 부지 매입과 사업대상자 조기선정 등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자리 관련 예산도 전년 대비 약 120억 원(전년대비 400%증) 확대하고 준비가 부족하거나 부진한 사업은 예산편성 억제와 이월 최소화를 통해 효율적인 재정집행이 가능하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재정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잘사는 신안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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