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 마련한 맥심 모카골드 팝업카페 ‘모카라디오’ 운영을 종료했다고 22일 전했다.

모카라디오는 지난 5월 24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됐다. 2달 간 총 11만 557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하루 평균 1,755명이 다녀간 셈이다.

모카라디오는 실제 라디오 방송국처럼 꾸며졌다. 모카 DJ에게 사연과 음악을 신청하면 음악을 틀어주고 직접 라디오 방송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어린이 방문객은 “라디오 DJ가 꿈이었는데 ‘나도 DJ’ 프로그램을 통해 잠깐이나마 라디오 DJ가 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동서식품 고은혁 마케팅 매니저는 “소비자들의 따뜻한 사연으로 공간을 채울 수 있도록 ‘모카라디오’를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모카골드와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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