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제8회 김치품평회' 발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평창 올마루포기 김치가 소비자와 김치관련 전문가가 뽑은 올해 최고의 김치로 선정됐다.

'평창 올마루포기 김치'가 소협의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평창 올마루포기 김치'가 소협의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김치 품질향상과 경쟁력 촉진을 통한 김치의 세계화를 이끌기 위해 201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김치품평회를 실시하고 있다. 

소협은 지난 4월부터 8개 권역 지자체 추천을 받은 20개 업체 제품에 대해 지역·연령별 소비자 패널 50명과 김치관련 전문가 10명을 심사단으로 구성하고 식미평가를 진행했다. 소비자와 HACCP 전문가는 업체를 방문해 위생수준을 살피고 서류평가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근성, 원료 생산지에 따른 농업과의 연계성을 따져봤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제공)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제공)

그 결과 대상은 평창후레쉬부드의 올마루포기김치, 최우수상은 부귀농협마이산김치의 마이담, 농업회사법인 왕인식품의 남도미가, 우수상은 영농조합법인 약선원식품의 약선포기김치, 농업회사법인 씨알에프앤씨의 깐깐송도순며느리자연밥상, 주식회사 태백김치의 건강을나눔태백김치가 꼽혔다.

6개 업체들은 오는 10월 '2019년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시상을 비롯해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소협 관계자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김치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국산 김치의 소비를 활성화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소비자 참여를 통해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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