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소시지 하락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6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어묵·맥주 가격은 상승하고 시리얼·소시지 가격은 하락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서 참가격을 통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5월보다 어묵, 맥주, 콜라 가격을 올랐으며 시리얼, 소시지, 국수는 떨어졌다.

어묵은 최근 세 달 연속 가격이 올랐으며 국수는 세 달 연속 가격이 내려갔다. 1월 이후 가격이 상승했던 소시지는 6월 들어 하락했다.

(소비자원 제공)
(소비자원 제공)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두부·시리얼·즉석밥은 전통시장이, 국수·식용유·카레는 대형마트가 저렴했다. 생수·설탕·치즈는 SSM, 어묵·케첩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큰 품목은 두부(46.8%)였다. 생수(38.1%), 시리얼(35.6%), 국수(31.6%), 즉석밥(30.3%) 등도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컸다.

유통업태별로 가장 저렴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15개로 가장 많았다. 전통시장(9개), SSM(4개), 백화점(2개) 순이다.

(소비자원 제공)
(소비자원 제공)

30개 품목 평균 구매비용은 124,916원으로 나타났다. 전월(5월) 대비 0.6%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대형마트는 평균 117,624원, 전통시장 118,676원, SSM 128,955원, 백화점 134,407원이었다.

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 구입에 앞서 주간단위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줄 것”을 소비자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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