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수액주사제 2개 품목이 품질부적합으로 잠정 판매 및 사용중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주)엠지에서 제조한 △엠지티엔에이주페리 △폼스티엔에이페리주 등 수액주사제 2개 품목에서 품질 엔도톡신 부적합이 확인돼 회수조치한다고 19일 전했다.

식약처에서 품질부적합으로 판매중지 및 회수를 알린 엠지의 수액주사제 2개 품목
식약처에서 품질부적합으로 판매중지 및 회수를 알린 엠지의 수액주사제 2개 품목 (상세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부적합으로 확인된 제품은 폼스티엔에이페리주(6119026), 제조일자(유통기한)2019.5.15.(2021.5.14.)와 엠지티엔에이주페리(6019066·6019067·6019069) 각각 제조일자(유통기한)2019.06.05. (2021.06.04.)/2019.06.06.(2021.06.05.)/2019.06.13.(2021.06.12.)다.

식약처는 의약품 품질 부적합화 관련해 엠지를 대상으로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준수 여부 등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관련 규정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인 조사를 위해 해당 공장에서 생산돼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 중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제품을 수거해 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식약처에서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치료제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복지부 및 심평원에는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만약 해당 제품을 사용 후 부작용 등 관련성이 의심되는 소비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즉시 신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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