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재정비·홍보활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5억 원 늘어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에서 복지시설로 운영 중인 청풍리조트(충북 제천시 소재)의 영업이익이 가입자 및 수급자에게 3억 9천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서도 올해 상반기 4천 4백만 원 흑자로 전환됐다고 17일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5억 원 늘었다. 

해질 무렵 청풍리조트(레이크 호텔) 전경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해질 무렵 청풍리조트(레이크 호텔) 전경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그동안 공단은 객실과 식음부문 마케팅 통합 운영, 총괄 상주감독관 배치 등 조직체계 재정비와 함께 SNS 및 X-배너 등을 통한 전사적 홍보활동을 통해 흑자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 지난 3월 22일 비봉산 모노레일 재개장, 3월 말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과 함께 7월 예정인 청풍호 수상비행장, 11월 예정인 옥순대교 옆 출렁 다리 등 지역 관광자원이 확충됨에 따라 영업이익 흑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연금 가입자 및 수급자에게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개선 예산 확보 등 청풍리조트 운영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청풍리조트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복지사업 연구용역을 실시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