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와 해양수산발전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완도군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 등 해양수산발전을 위해「완도해양수산발전협의회」를 구성,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 등 해양수산발전을 위해「완도해양수산발전협의회」를 구성,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완도군 제공)

15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완도해양수산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안전한 선박 운항을 위한 수역 확보와 더불어 완도지역 선원 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완도 관내 국가어항 개발 사업장에 대한 민원 해소 노력 등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완도군은 국가어항개발사업의 계획 년도 내 마무리 추진과 함께 약산 득암항 국가어항 해제와 관련 주민 건의사업 해소, 낙도 보조항로 기항지 접안 시설 개선사업 반영을 건의하고 청산 여서도 커뮤니티센터 건립 부지 사용협의와 국가 보조항로 여객선 증편도 건의했다.

목포해수청은 국비 확보 및 국가어항 개발 사업을, 군은 주민 민원 해결 및 행정 지원에 관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이렇게 마주앉아 현안사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지역 해양수산발전을 위해 함께 공동 노력해가자”고 했다.

장귀표 목포지방해양수상청장은 “완도는 목포해수청 관내에서도 가장 많은 항로와 함께 국가어항을 가지고 있는 해양 수산군으로 완도군과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양수산발전협의회는 매분기 1회 개최 원칙으로 추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과 함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에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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