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이 농가에 논두렁 동력제초기를 공급하면서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두렁 제초기를 사용하는 농민들 (사진= 신안군 제공)
논두렁 동력제초기를 사용하는 농민들 (사진= 신안군 제공)

군에서 공급하는 논두렁 동력제초기는 6.3마력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60kg의 가벼운 중량과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논두렁 형태와 잡초 크기에 관계없이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 주행2단과 후진1단의 변속 기능이 있어 기존의 예초기 사용에 비해 2배 이상의 작업시간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정상길(66세)씨는 10ha이상 벼를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그는 “논두렁 동력제초기로 노동 부담을 덜고 생산성 향상과 함께 친환경 영농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계화를 지속 추진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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