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마닐라지점이 지난 10일,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으로부터 ‘신뢰성 있는 리포트 상(Award for Consistency in Prudential Reporting)’을 수상했다.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은 최근 3년간 제출한 다양한 보고서 내용에 오류가 없고 지연 사례가 없는 등 내부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상을 받은 금융사는 필리핀 내 45개 상업은행 중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필리핀 금융당국은 금융사가 제출하는 각종 보고서 오류 및 지연을 엄정하게 관리하고 있다. 매년 은행 다수가 패널티를 받기도 한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용호 신한은행 마닐라지점장은 “이번 수상은 신한은행의 글로벌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마닐라지점 직원들의 역량과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