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선정 ’2019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공기업’ 5위의 LH, 550명 대거 선발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중부발전 등 하반기 공공기관 청년인턴 신규채용 ‘활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에서 7월부터 하반기 신규채용에 돌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전형은 ‘청년인턴’이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 )는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을 분석했다.

(제공=인크루트)
(제공=인크루트)

공공기관 청년인턴은 근무기간의 정함이 있어 근무 후 평가를 통해 입사로 이어지는 채용전제형 인턴과는 다르다. 근무기간이 하반기 기준 8월부터 짧게는 2달, 길게는 연말까지 이어져 여름방학에만 단기 근무하는 하계인턴과는 모집과도 차이를 보인다.

다만 희망직무에서의 근무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기졸업자도 지원이 가능한 점, 무엇보다 우수 인턴으로 선정된다면 차후 신입사원 전형 지원시 서류전형 가점 또는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을 부여 받을 수 있어 구직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지원자격으로는 NCS채용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학력과 전공에는 제한이 없지만, 기관별로 차이를 보이나 보통 최소 만 15세 이상 ~ 만 34세 이하로 연령은 제한된다.

이달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중부발전 등 주요 기관의 하반기 청년인턴 모집이 마감된다. 먼저, 2019년 인크루트의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5위로 선정된 LH의 경우 총 채용인원이 550명일 정도로 대거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사무 △기술로 다만 근무권, 직군을 1개를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고 중복지원은 안 된다.

한국중부발전은 총 180명을 채용한다. 모집단위는 △본사 △보령발전본부(인재기술개발원 포함) △신보령발전본부 △인천발전본부 △서울건설본부 △서천건설본부 △제주발전본부 △세종발전본부로, 공통 지원자격으로 학력과 전공 외에도 연령, 자격증, 외국어까지 일체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 밖에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국의 30개 부점에서 총 118명을,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통계 △경영 △건축 분야에서 30명의 채용을 예정하고 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지원을 위해 준비할 것으로 “인턴 모집의 경우 경력사항보다는 직무에서 필요한 잠재역량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우대하는 자격증으로 가점을 받는 것이 곧 서류전형의 당락을 결정하는 만큼 전공 및 희망직무에서의 자격증 취득이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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