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코레일(사장 손병석)이 8.15 광복절을 앞두고 기차 여행상품 ‘역사레일(路)’을 출시했다.

KTX 용산역. 기사와 관계없음
KTX 서울역. 기사와 관계없음

10일 코레일은 임시정부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하나투어와 함께 ‘애국 역사 기억 투어’를 기획했다. 서울역, 대전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출발해 천안역과 천안아산역에 도착한후 대기중인 버스를 타고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하는 프로그램이다.

독립기념관에선 은동진 한국사 강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광복의 영웅들’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이어 기념관을 관람한다.

상품 가격은 3만~9만원대로 이용하는 역과 열차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단체에 기부된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독립기념관을 찾아 나라사랑의 역사를 기억하는 의미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독립 유적지를 소개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