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최대 40% 줄여, 안심하고 흰쌀밥 섭취 가능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내에 첫 저당밥솥이 나왔다. 식이요법 연구기업인 닥터키친이 오로시(OROSI)와 함께  기능성 밥솥 빼당빼당밥솥을 선보였다. 취사 과정에서 탄수화물을 일반 백미 밥 대비 최대 40% 줄여준다.

빼당빼당밥솥은 이중구조를 이용해 1차, 2차 취사가 이뤄진다. 첫 취사과정에서 전문이 용출된 밥물을 물탱크로 빼낸 후 별도의 물탱크에서 새 물이 주입돼 2차 취사가 된다. 이 과정에서 탄수화물이 저감된다. 국제공인검사기관(SGS)의 영양분석 시험을 통해 해당 제품으로 취사한 밥은 최대 40% 탄수화물 저감이 검증됐다.

닥터키친이 선보인 빼당빼당 밥솥, 탄수화물을 최대 40% 저감시켜준다 (사진= 닥터키친 제공)
닥터키친이 선보인 빼당빼당 밥솥, 탄수화물을 최대 40% 저감시켜준다 (사진= 닥터키친 제공)

닥터치킨 관계자는 “식단 관리가 중요한 당뇨환자를 위해 밥솥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흰 쌀밥은 소화가 잘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체내 흡수가 빨라 혈당을 상승하게 한다, 당뇨환자들이 잡곡밥, 곤약밥 등을 식단에 추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닥터키친 박재연 대표는 “수년 간 당뇨와 임신성 당뇨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밥의 탄수화물을 줄이고자 노력했다”면서 “당뇨환자들이 집에서도 걱정없이 밥을 드실 수 있도록 탄수화물 저감 밥솥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빼당빼당밥솥은 블랙, 화이트, 골드블랙 등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닥터치킨 공식 누리집에서 구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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