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도서와 협업해 과자선물세트 한정판 선봬
시추안 하우스, ‘화(火)내지 마라 소화기’ 소비자 증정 이벤트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재미 더한 마케팅에 소비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식음료업계들은 펀슈머(fun-sumer)의 관심을 받으면 제품 판매 증가는 물론 브랜드 홍보에도 일조한다고 보고 있다.

롯데제과는 베스트셀러 도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와 협업해 ‘하마터면 못 먹을 뻔했다’와 ‘하마터면 퇴사할 뻔했다’ 과자 선물세트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한국 야쿠르트는 기존 야쿠르트에 스파클링의 청량감을 더한 신선한 조합의 ‘스파클링 야구르트’를 내놓았다.

썬앳푸드 시추안 하우스 ‘火내지 마라 소화기 (사진= 썬앳푸드 제공)
썬앳푸드 시추안 하우스 ‘火내지 마라 소화기 (사진= 썬앳푸드 제공)

지난 2월부터 이마트는 ‘골라 담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배달의민족은 숨겨진 할인쿠폰을 찾는 ‘미스터리7’ 이벤트를 게릴라로 오픈하며 소비자 관심을 이끌었다.

썬앳푸드가 운영하는 사천요리 전문점 ‘시추안 하우스’는 최근 펀(fun)마케팅 대열에 합류했다.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火(화)내지 마라 소화기’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새빨간 외관에 고추 모양이 프린팅된 미니 소화기는 매운 요리로 인해 불이 난 고객들의 입 속을 진정시켜준다는 아이디어가 담겼다.

썬앳푸드 관계자는 “사천요리 전문점의 특징을 잘 살려줄 수 있는 소화기 증정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일상에 꼭 필요한 소화기에 디자인적인 측면을 살려 어느 장소에서든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제작해 고객분들의 호응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火 내지 마라 소화기’는 10주년 기념 세트 메뉴인 맵킷 리스트 3종 중 2종 이상 주문 시 제공된다. 한정 수량으로 매장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시추안 하우스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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