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급변하는 소비환경에 발맞춰 한국소비자원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카드뉴스로 만들어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79만여건의 상담사례 등 소비자 빅테이터를 분석하고 소비자문제를 웹툰형 카드뉴스 20편으로 제작했다. 소비자생애주기를 사회진입기인 20대, 가족형성기 30대, 자녀양육기 40대, 노후준비기 50대, 노년건강기 60대 이상 등 총 5단계로 나눴다. 취업·학습, 결혼과 육아, 자녀교육·취미생활, 노후준비 관련 서비스, 건강식품·의료기기 관련 품목 등 다양한 소비자이슈가 선정됐다.

카드뉴스는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인스타그랩,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생애주기별 소비자웹툰북으로 제작해 법무부, 농협중앙회, 시·도 소비생활센터 등 유관기관에서도 소비자교육 시 활용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앞으로도 연령별 소비자 생애주기를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소비자정보제공 서비스를 강화하여 포용적 소비자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