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박문 기자] 씨티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 잡지인 애셋 매거진(The Asset Magazine)이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외화증권 대여서비스상’을 한국예탁결제원(KSD)과 공동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아시아지역 금융 부문별 최고  기관 및 사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금융부문의 혁신적인 사업 소개 및 시장 발전에 이바지한 시장 참가자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상인 「‘2019 애셋 트리플 A – 애셋 서비스, 기관 투자자 및 인슈어런스 어워드 (The Asset Triple A - Asset Servicing, Institutional Investor and InsuranceAwards 2019)’의 시상식은 지난 6월 27일 홍콩에서 개최됐다.

다니엘 유(Daniel Yu) 애셋誌 편집장은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대여서비스는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했던 바, 올해의 최우수 외화증권 대여서비스상 (Best Securities Lending Mandate of the Year)상으로 선정하게 되었으며, 향후 해당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국내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보유 중인 외화증권을 활용하여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외화증권 대여서비스를 ‘18년 10월 도입하였으며,  외화증권 대여서비스는 현재 미국·홍콩·일본 시장 주식을 대상으로 씨티은행이 대여중개기관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여자는 예탁결제원, 씨티은행과  3자간 계약을 통하여 대여대상 주식을 전용계좌에 이관하면 대여중개기관이 자동으로 대여하는 구조이다. 대여자는 차입자와 별도 계약이 불필요하고, 대여중개기관이 상환보증·담보관리·권리관리 등을 관리해주므로 간편한 업무모니터링으로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빗 러셀(David Russell) 씨티 아시아 지역 프라임, 선물 및 증권 서비스 헤드 겸 홍콩 마켓 헤드는 “씨티는 한국예탁결제원에 외화증권 대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애셋 매거진으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외화증권 대여서비스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예탁결제원과 협력을 통해한국 고객에 외화증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외화증권 대여 서비스는 선진 금융 시장의 핵심 요소로 이러한 파트너십은 글로벌 증권 선두 시장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