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인프라·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 기술 부문 업계 최고 점수로 7년간 유무선 망 독점 구축·운영
차세대 표준 ‘와이파이6’로 대형 국제행사 운영 안정성↑, 기가급 통신·신규 광케이블 투자도
김봉천 LG유플러스 기업영업그룹장, 통신망 양적·질적 진화로 차별적 서비스 지속 제공할 것

[우먼컨슈머=박문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2025년까지 향후 7년간 부산 벡스코 실내외 시설 전 지역에 유무선 통신망을 독점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 BEXCO ‘기가 네트워크’ 책임진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부산 BEXCO ‘기가 네트워크’ 책임진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이날 벡스코와 통신 인프라·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가 향후 7년간 벡스코 내 통신망 독점 운영을 맡고 ▲와이파이6 AP ▲기가급 통신 서비스 ▲신규 광케이블 인프라 ▲구내 교환기 구축 등 최신 네트워크 인프라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행사에는 LG유플러스의 최신 통신 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G 시대 대규모 무선 네트워크 접속을 지원하는 표준 기술인 ‘와이파이6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와이파이6는 지연 시간을 1000분의 1초 이하로 낮춰 5G 통신과 함께 초고화질 영상,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을 견인할 미래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는 "벡스코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통신 인프라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센터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봉천 LG유플러스 기업영업그룹장은 "벡스코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적 행사에 대비해 통신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5G 시대 호환성을 갖는 차세대 네트워크 방식을 구축 중"이라며 "LG유플러스 유무선 통신의 양적·질적 진화를 지속적으로 적용해 차별적 인프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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