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상호협력 평가 최고등급
동반성장위원회 지수 평가 최우수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대림의 동반성장 정책이 정부의 인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에서 27일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대림이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같은 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림산업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서 올해 초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고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서 올해 초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고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대림산업 제공)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의 균형 있는 발전,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2,748개 건설사가 60점 이상을 받아 우수업체 됐는데 이 가운데 95점 이상을 받은 기업은 대림 포함 17곳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최초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보통 등급에서 올해는 평가기업 중 유일하게 3단계나 상승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하는 등 공정거래문화정착을 위한 노력에 앞장섰고 중소기업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이 인정받은 셈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50대 50 비율로 합산해 산정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으로 구분해 공표된다. 평가 결과 공표 대상 189개 대기업 중 31개사만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대림산업 박상신 대표는 “협력회사와 우리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상생에 대한 대림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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