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가 올해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사업인 ‘힘내라 딸들아!’를 진행한다. 지난 2016년부터 재단과 유한킴벌리는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에게 생리대 100만 패드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 한국여성재단 제공)
(사진= 한국여성재단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가 부족한 읍면 소재 청소년 약 1,400명에게 50만 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1인당 약 204패드가 제공된다.

유한킴벌리는 생리대를 사용하는 청소년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월경교육책자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여성재단 이혜경 이사장은 “‘힘내라 딸들아!’사업이 단순한 생리대 지원에서 한 발 더 나가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성장기 청소녀에게 정서적 희망과 의지가 되어주고, 성인 여성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생리’에 대해 교육을 통한 바른 인식과 이해까지 책임지는 우리 사회의 필수 사업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활동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캠페인과 연계해 재단과 유한킴벌리는 해피빈과 함께하는 ‘힘내라 딸들아’ 굿액션 캠페인과 함께 해피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된 기금을 올 하반기 생리대 지원 외에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콘텐츠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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