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부터 여름 프로그램 운영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체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있다고 밝혔다. 군은 웰니스 관광 자원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완도군이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 체험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 체험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4~6월 ‘봄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운영된 해양치유 프로그램에는 총 894명이 참여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해변에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해변요가, 명상, 다시마 해수찜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아웃도어 프로그램 참여 후 해양치유 음식으로 꽃차, 톳유부초밥, 김 주먹밥, 유자해초호떡 등을 맛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완도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간다”, “멋진 경험이었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매우 인상깊어 자주 오고 싶다”는 등 소감을 전했다.

국내 해양치유산업 분야 전문가인 (주)웰캄 최미경 대표(54)는 “단순히 즐기며 소비하는 일반적인 관광에서 벗어나 이제는 아름답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고, 체험하고, 즐기면서 심신(心身)을 치유하고 힐링하며 건강을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웰니스 관광으로 트렌드가 변하는 시점에서 해양치유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대단히 크다”고 말했다.

최근 완도군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한 힐링캠프 유치를 위해 심리상담사협동조합 더4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군은 7월 19일부터 한 달 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여름 그리고 휴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서는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등 기존 기후치유프로그램에 해변엑서사이즈, 입체 요가, 기공 체조, 모래찜질, 다시마풀장 등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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