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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전 브랜드는 ‘한국 소비자’ 공략 중
  • 김정수 기자
  • 승인 2019.06.2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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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유럽 가전 브랜드가 정교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내세운데 이어 사후 관리 서비스 확대, A/S 편의향상, 소비자 니즈와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유라에서 바리스타 방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 유라 제공)
유라에서 바리스타 방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 유라 제공)

유라(JURA), 국내 최초 ‘바리스타 방문 서비스’ 도입
스위스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는 업계 최초로 바리스타 방문 서비스를 실시했다. 홈카페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가 커피머신을 구매하면 현직 바리스타가 집으로 방문해 트렌디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세팅과 가이드를 제안한다. 설치기사는 제품만 배송하는 타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스위스 커피머신의 기술력을 전달한다. 무상 AS는 1년이다.

서비스는 백화점이나 플래그십 스토어 등 유라코리아에서 가정용 커피머신을 구매한 소비자에 한해 서울, 경기(평택, 안성)지역에서 제공한다. 추후 서비스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최근 바리스타 방문 서비스를 경험한 김진희씨는 “설치기사가 아니라 전문 바리스타가 와서 커피머신을 설치, 활용 방법을 친절하게 코칭해준다”며 “사용 설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인데, 바리스타 입을 통해서 머신 활용법, 스페셜티 커피 즐기는 노하우들을 알려줘 만족도 높은 홈카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라 코리아 관계자는 “스페셜티 커피를 맛보기 위해 유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커피 맛과 이색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커피 전문가들이 모인 유라 브랜드의 당연한 의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3분기 내 스위스 유라 본사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A/S 라운지 설립을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일렉트로룩스와 다이슨, 안정적인 A/S 서비스 구축
스웨덴 기업 ‘일렉트로룩스’는 해외 가전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국 82개의 A/S 센터를 갖고 있다. 무상 A/S가 2년 제공되는 다른 나라와 달리 국내 ‘일렉트로룩스 울트라클럽’ 가입 고객은 5년간 무상 방문 A/S를 지원받을 수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온라인 전용 창구를 통해 제품 관련 문의를 할 수 있고 각종 론칭 행사 및 클래스 참석, 신제품 체험 등 부가 혜택을 얻을 수도 있다.

영국 다이슨도 사후 서비스를 강화했다.  

소비자가 보증 기간 내 제품 수리를 맡기면 72시간 내 제품을 수리하는 서비스와 함께 수리 기간 동안에 동급 이상의 제품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무상 보증 기간도 2년으로 늘려 보증기간 내 수리가 불가능할 시 제품을 교체해준다. 현재 대우전자서비스와 유베이스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는 A/S 방식에서 벗어나 다이슨코리아가 운영하는 직영 서비스 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스메그, 소비자에 쿠킹 클래스 제품 활용법 전수
 

이탈리아 가전 브랜드 ‘스메그(SMEG)’는 토스트기, 인덕션, 오븐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멤버십 혜택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스메그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는 스메그의 프로패셔널 오븐을 활용해 만드는 레시피를 소비자에게 전수한다. 카테고리별 전문 셰프들의 요리 시연을 청강할 수 있으며 제품을 활용해 수준급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소정의 참가비가 발생하며 스메그 코리아에서 인덕션과 오븐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메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신제품, 액세서리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제품의 무상 A/S기간은 2년으로 확대됐으며 프리미엄 소형가전 구매 고객을 위한 출장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와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이운재 에이치엘아이코리아(HLI KOREA) 대표는 “현명한 소비자는 명품일수록 책임감 있는 브랜드이길 기대한다”며 “책임감 있는 사후 관리 서비스나 고객과 브랜드 간 러브마크(Love Mark)가 지속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대응을 요구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수입 가전 브랜드일수록 소비자를 위한 충성도 높은 공략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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