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환경산업기술원과 소비자 교육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주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환경성 표시·광고 바로알기’ 교육이 진행됐다.

이현 선임 연구원이 소비자들에게 환경성 표시, 광고 관리제도를 강의하고 있다. (사진= 녹소연 제공)
이현 선임 연구원이 소비자들에게 환경성 표시, 광고 관리제도를 강의하고 있다. (사진= 녹소연 제공)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 ‘녹소연’)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걸스카우트회관 강당에서 주부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전했다.

한국환경기술원 이현 선임연구원은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 강의를 통해 주부들의 이해를 높였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양지안 사무처장은 ‘환경마크와 녹색소비’를 주제로 소비자들이 그린워싱에 속지 않고 제대로 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해 녹색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그린워싱(Green-Washing)은 친환경경영과는 거리가 먼 기업들이 소비자가 녹색경영을 한다고 오인하도록 홍보하는 것을 뜻한다.

녹소연 서아론 부장은 “제품의 환경성 표시·광고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도록 하기 위해 교육 이후에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한 이효숙씨는 “내가 친환경 제품이라고 생각한 것들이 과대 과장 광고에 해당되는 것들이 있었다”며 “앞으로 더 주의해서 제대로 된 녹색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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