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KBS아나운서협회·인구보건복지협회 공동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임산부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보건복지부, KBS아나운서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지하철역에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먹골역에서 진행된 임산부 배려 캠페인 모습 (사진= 서울시 제공)
지난 5일 7호선 먹골역에서 진행된 임산부 배려 캠페인 모습 (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21일 정오, 이영호 KBS아나운서협회장과 한상헌·김재홍·정지원 KBS 아나운서와 함께 5호선 여의도역에서 △시민 대상 설문조사 △퀴즈 이벤트 △임산부 체험 행사 △‘토닥토닥 꼬모’ 캐릭터와의 포토존 △5호선 열차 내 임산부 배려석 홍보 등을 실시했다. 공사는 지난 4월, (주)디자인에그와 협약해 ‘토닥토닥 꼬모’ 캐릭터를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5일 7호선 먹골역, 7일 5호선 신정역, 11일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역 주변 자매교회와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9월 말에는 지하철역에서 임산부체험복을 입고 활동해보는 상설 체험장을 마련한다. 천호역 등 1~8호선별 각 1개 역에 체험장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임산부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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