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서울 공군회관서 열려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완도군은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서울 공군회관에서 한국조류학회(학회장 김정하)와 함께 ‘미세먼지 배출에 효능이 있는 해조류’를 주제로 ‘미세먼지 대응 해조류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완도군청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청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 관계자는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속 알긴산 성분이 체내 미세먼지, 중금속 배출에 탁월하다”며 국내 해조류 최대 생산지인 군의 해조류산업의 도약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에는 환경(미세먼지) 전문가, 해조류 유관기관 관계자, 양식 어업인, 대학 및 연구기관 연구원, 의료‧식품 가공‧요리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다섯 가지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완도군의 해조류 양식 현황(신우철 완도군수) △미세먼지 흡입독성 및 손상 제어 소재의 기능 평가 연구(안정성평가연구소 이규홍 박사) △해조류의 기능과 미세먼지에 의한 피부 손상의 예방을 위한 해조류 효능(제주대학교 전유진 교수) △미세먼지 대응 호흡기 건강 개선을 위한 해조류의 효능(제주대학교 지영흔 교수) △ 미래 해조류 양식 산업의 전략 및 전망(조선대학교 조태오 교수)등이다.
청정바다수도 완도에서 생산하는 해조류 식품 전시 및 시식회 등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신우철 군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해조류의 가치와 효능을 재조명하고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등 해조류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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