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스리랑카 사회보장이사회(SSB, 대표 Devaka Weerasinghe)와 연금제도와 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18일 오전, 공단 전주 사옥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6월 18일 국민연금공단 전주 본부에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데바카 위라싱게 스리랑카 사회보장이사회 회장(사진 왼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6월 18일 국민연금공단 전주 본부에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데바카 위라싱게 스리랑카 사회보장이사회 회장(사진 왼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이번 MOU 체결은 2017년 5월, 국제연수과정에서 참여한 스리랑카 사회보장이사회 부국장(Shayamali Hettiarachchi) 제의에 따라 이뤄졌다. 현재 스리랑카는 적립금고 형태의 사회보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보다 연금제도 도입(1958년)이 앞섰지만 5개 직역분야 제도담당 기관으로 분산·운영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공단은 스리랑카 사회보장이사회에 31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스리랑카 사회보장이사회 데바카 위라싱게(Devaka Weerasinghe) 대표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민연금공단의 31년 제도운영 노하우를 배워 스리랑카 사회보장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국의 연금제도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의 국민연금제도 운영경험 공유가 필요한 국가와 양해각서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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