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한 힐링캠프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완도군과 심리상담사협동조합 더4C는 상호 협력하여 소방공무원 힐링캠프를 유치하기로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과 심리상담사협동조합 더4C는 상호 협력하여 소방공무원 힐링캠프를 유치하기로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완도군 제공)

군은 지난 13일, 심리상담사협동조합인 더4C와 협력해 소방공무원 힐링캠프를 유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단체는 오는 2020년 광주, 전남 세종시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해양치유 힐링캠프를 유치하는 등 국내외 해양치유산업 홍보를 실시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각종 재난 및 구호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면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해양치유 힐링캠프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더 강한 국민의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완도군과 더4C가 적극 지원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길 더4C 대표는 “완도는 국내 최고의 힐링 지역이며, 해양자원을 이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소방공무원들이 만족하는 힐링캠프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해양치유란 해양기후, 생물자원, 광물자원, 바닷물 등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뜻한다.

완도군은 2021년가지 320억 원을 투입해 12개 테라피와 대형 수치료 시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해양치유센터 완공 전까지는 국내 최초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한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노르딕워킹, 해수찜, 모래찜질 등 8종의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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