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lalavla)는 여성 근무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전했다.

GS리테일 랄라블라는 여성 구성원 비율이 74%나 된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동료는 물론 소비자에게 배려받는 분위기를 만드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임산부 직원이 근무에 편리한 복장을 자신이 선택하는 자율 복장 제도를 시행해 편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임산부 배지를 제작해 해당 근무자에게 착용하도록해 동료 직원과 고객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랄라블라 측은 임산부 근무자에 대한 동료 배려 문화 형성으로 근무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으며, 인지가 어려운 초기 임산부에 대한 소비자, 직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가 조성되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작은 활동이지만 건강한 출산 문화 조성과 임산부 근무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구성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 행복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