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21일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2019 섬진강 사랑의집 수국정원 꽃 나눔 행사’가 13일 경남 하동군 하동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사랑의집(원장 박성애) 나눔 숲에서 개막했다.

섬진강사랑의집에서 오는 21일까지 수국정원 꽃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하동군 제공)
섬진강사랑의집에서 오는 21일까지 수국정원 꽃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하동군 제공)

이 행사는 기부천사 엄상주 (주)복산나이스 명예회장이 평소 수국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2017년 섬진강사랑의집에 수국 20품종을 기증한데 대한 보답으로 올해 첫 마련됐다.

박성애 원장은 기증받은 수국을 정성껏 키워 포트에 250본을 이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1인 1포트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계속해서 장애인들과 함께 정원에 수국을 심고, 가꿨다.

제1회 나눔 숲 행사에는 엄상주 명예회장을 비롯해 하수자 여사, 김형동 읍장, 정영화 전 재부향우하동읍회장, 박성애 원장 등이 참석했다.

관람객들은 오는 21일까지 나눔 숲에서 사진 전시, 꽃가람 합창단 축하공연, 드라이플라워 수국 무드등 만들기, 수국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수국모종 1000포트, 다년초 10종 2000포트 등을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다.

엄상주 명예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애 원장은 “시설 이용 장애인의 몸과 마음의 힐링 공간인 나눔 숲 조성을 지원한 엄상주 명예회장의 따뜻한 사랑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행사 기간 꽃 나눔 행사에 많이 찾아 수국 향에 흠뻑 젖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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