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정비 미요청시 식음이용권 제공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소비자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호텔에서 최근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야경 (사진= 부영그룹 제공)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야경 (사진=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2박 이상 투숙하는 ‘호캉스’ 소비자에게 그린카드(Green Card)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객실 정비를 요청하지 않을 경우 침구 위에 카드를 올려놓으면 된다. 이 정책은 세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쓰레기를 줄이는 ‘에코(eco)여행’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소비자 호응이 기대된다.

호텔에서 그린카드 이용 시, 침구 미정비 요청 횟수 당 1만원 상당의 식음이용권을 제공한다. 리조트의 경우 레지던스, 프리미엄, 임페리얼 타입은 식음이용권 1만원권, 프리미엄 스위트 타입 이상은 식음이용권 2만원을 증정한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 관계자는 “그린카드 정책이 환경보호 취지에 맞게 고객들이 적극 이용해 준다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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