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머컨슈머= 김정수 기자] 빙그레(대표이사 전창원)는 1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 ‘희망풍차’ 사업에 2억원을 기부했다.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는 11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기부금 2억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는 11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기부금 2억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가 전달한 기부금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바나나맛우유 판매 수익 일부다.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질병, 실직, 사고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2013년 빙그레는 투게더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최근에는 강원 산불 이재민들에게 스낵과 음료 약 4만개를 지원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보훈처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장학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투게더 판매 수익금 등에서 마련한 수익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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