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11일 경기도 분당구에 소재한 LH 경기지역본부에서 ‘2019년 LH 홀몸어르신 살피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LH 관계자 및 살피미를 비롯해 장애인고용공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이 참석했다.

‘LH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살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도입돼 올해 2회를 맞이한다.

LH는 올해 64명의 장년장애인을 채용, 살피미들의 직무를 다양화하고 본부를 기존 7개에서 12개로 확대하는 등 제도를 재정비했다.

살피미들은 올해 12월까지 약 7개월간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방문해 말벗서비스 제공, 생활민원 접수, 실태조사 지원 등을 수행한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홀몸어르신 살피미 사업은 입주민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성공적인 사업모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주거복지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