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정보센터 웹·모바일 개설...맞춤형 제공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뿔뿔이 흩어져있던 임신·출산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됐다. 민원처리도 가능하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 시민은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seoul-agi.seoul.go.kr)을 통해 임신준비, 임신·출산교육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모자보건서비스 6종을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온라인 소통채널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임신, 출산정보와 모자보건서비스를 쌍방향 지원하는 혁신적인 웹·모바일시스템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집결한 임신·출산 정보 통합플랫폼을 지자체 최초로 개설했다. 앞서 서울시는 행정안정부에서 주최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작년부터 해당 누리집을 구축해왔다.

그동안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했던 모자보건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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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지역별 인공수정, 체외수정, 난임주사 시술이 가능한 병원도 안내해준다. 시는 난임지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 커뮤니티 개설 등 난임종합지원을 위한 신규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임신·출산정보센터’ 웹‧모바일 개설, 시민들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를 최대한 반영해 운영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부터 행복한 출산이 가능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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