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조경수 대표,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다음주자로 지목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가운데)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가운데)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제공)

텀블러, 머그잔 등을 사용한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이다.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했다. 인증사진 1건당 1천원이 적립되며 적립금으로 제작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이영구 대표이사는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해 온 페트병 경량화 뿐만 아니라 페트병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에코탭 및 에코절취선 라벨 도입 확대 등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페트병 경량화에 앞장서고 있다. 밀키스 및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등 유색 페트병은 투명 페트병으로 대체해 생산 단계에서부터 재활용이 잘 되도록 개선했다. 정확한 페트병 분리 배출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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