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6월 13~14일
‘세계평화의 중심지, 한반도의 MICE’ 주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세계평화의 중심지, 한반도의 MICE’를 주제로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 공동으로 6월 13~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300여 개 마이스 관련 기관, 업체, 34개국에서 온 25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이스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돼 한국 마이스산업 활성화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남북협력시대, 한반도 MICE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김철원 교수를 좌장으로 (사)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 등이 한반도 마이스산업에 대한 기조세션을 진행한다.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별 마이스 홍보설명회 및 ‘Knowledge Hub’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스업계의 화두가 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 마케팅과 기획(Marketing & Creativity), 글로벌 가이드라인(Global Guidelines)등 세션이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 조덕현 마이스 실장은 “엑스포 20주년을 맞이하여, 과거 한국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의 출발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친환경 박람회 운영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금지, 종이인쇄물 줄이기 등 그린 마이스(Green MICE) 실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그린 마이스상을 신설해 전시업체, 국내외바이어 및 일반참가자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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