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는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전담재판부와 간담회를 열고 의료소비자 권익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전담재판부의 판사(부장판사 및 판사, 조정전담 판사)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장과 상임위원, 의료분야 위원(법조인, 의료인) 및 조정실무자가 참여했다.

소비자분쟁조정위는 최근 의료분쟁 증가와 함께 분쟁해결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높아져 양 기관의 업무 특성과 강점을 이해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해 의료분쟁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해결코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신종원 위원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전담재판부와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조정 불성립 시 권리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 및 소액 피해 다수의 의료소비자들의 권익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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