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해양 환경 만들기 일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코로나(Corona)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아 건강한 해양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

코로나가 한강 세빛섬에 설치한 대형 파도 전시물, 한국인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인 130kg의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사진= 오비맥주 제공)
코로나가 한강 세빛섬에 설치한 대형 파도 전시물, 한국인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인 130kg의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사진= 오비맥주 제공)

오는 9일까지 코로나는 한강 세빛섬에 가로 6미터 세로 3미터에 달하는 대형 파도 조형물을 전시한다. 해당 조형물은 한국인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인 약 130KG의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소비자 참여형 ‘페이 위드 플라스틱(Pay for Corona with Plastic)’도 실시한다. 세빛섬에 마련된 코로니타 팝업스토어와 이태원에 위치한 도심 속 파라다이스 ‘카사코로나(Casa Corona)’에 플라스틱 병을 가져오면 코로나 맥주 1병으로 교환해준다.

코로나 브랜드 관계자는 “유로맵(EUROMAP)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132.7kg으로 63개국 중 벨기에(170.9kg)와 대만(141.9kg)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며, “국내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많은 분들이 해양 보호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는 ‘프로텍트 파라다이스(Protect Paradise)’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해양 정화 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해양 환경 보호 단체인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 ‘프로텍트 파라다이스’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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